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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 학교가
지역연합이란 형태로 시범운영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까운 학교에서 학력수준이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수업집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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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한 교실에 모였습니다.
가까운 4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한 달 째 함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최상위반과 국영수 집중반, 자격증반 등
4개 반으로 나눠 맞춤형 수업을 합니다.
◀INT▶윤지혜/원화여고 1학년
"평소는 수능위주로 똑같고 지루한데 지금은
동영상도 보고 발표도 하면서 재미있고 잘맞아"
◀INT▶박준미/경화여고 1학년
"보통학교는 문제풀이식인데, 토론할 수 있고 자기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돼요"
교과부 공모사업으로 이 달 초 시작한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는
일반계고와 특성화고를 연계하고
인근대학의 영어캠프와 스키캠프에도
참여하는 등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INT▶이욱 교장/원화여고
"대학에 진학할려는 학생에게 수능대비 강좌를 일반계고에서 듣게 해 일반계고와 전문계고가 상호 보완적으로 활성화하는 계기로 생각"
소그룹 사교육과 비교해 무료에 가까운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는 앞으로
지역이나 가정형편에 따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S/U)인근학교를 연계한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사교육과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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