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을 놓고
자치단체와 여야 정치권의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울산 3개 시·도의 유치추진위원회가
발족돼 본격 유치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 울산시는 공동으로
경주 현대호텔에서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에
전달할 건의문을 채택하고
130여 명의 유치추진위원들을 위촉했습니다.
지난 2007년 11월 대통령 3대 공약과제 중
과학기술분야 과제로 선정돼
지난 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대구·경북, 울산 3개 시·도는 지난 11일
공동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에는
대구·경북·울산을 비롯해 충청권, 호남권,
수도권, 경남권 등 5개 권역이 뛰어 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교과부는
올 상반기 중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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