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초청 시장 지사 간담회에서
정부여당이 영남권 신공항 유치결정에
계속 미적거리는데다
내년 총선을 의식해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에 주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한 불만이 제기됐는데요,
김범일 대구시장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대구경북은 한나라당을
지지해 왔는데, 신공항도 그렇고,되는게 없어요
집토끼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으니까 우리도
차라리 산토끼되자는 여론입니다." 하면서
강한 어조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 시장님 말마따나 풀도 제대로 못 먹는
집토끼할 바엔 산토끼가 백 번 낫지요,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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