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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구제역 첫 발생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1-18 17:10:15 조회수 0

대구에서도 구제역 양성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대구시 북구의 한 한우농가에서
한우 110마리 가운데 15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인다는 어제 신고에 따라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의 한우는
모두 살처분하기로 하고
반경 10킬로미터 안에 있는 축산농가 277곳과
가축 8천여 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또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16곳에서
운영 중인 이동통제초소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소와 돼지 등
우제류 5만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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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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