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서 고가의 장비를
상습으로 훔친 혐의로
30살 배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소프트웨어 장비
개발 회사에서 일하면서
모두 11차례에 걸쳐 장비 26대,
3억 원어치를 훔쳐 시중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배 씨는 보안 키를 가지고 직원들이
퇴근하거나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장비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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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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