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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땅굴 파서 송유관 기름 절도 검거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1-17 09:36:02 조회수 0

경주경찰서는
주요소를 임대받은 뒤
주유소 근처에 있는 송유관까지
땅굴을 파서 송유관에 있는 유류
2억 2천만 원어치를 빼낸 혐의로
부산시 북구에 사는 51살 우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우 씨는 지난 해 12월 28일
경주시 외동에 있는 한 주유소를 임대받은 뒤
주유소 지하 탱크에서 근처 송유관까지
연결되는 땅굴을 17일 동안 파서
송유관에 구멍을 뚫은 뒤
휘발유와 경유 등 12만 5천 리터,
시가 2억 2천여만 원어치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영상 있는지 여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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