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오늘
34년만에 가장 낮은 기온으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최저기온은 영하 13.1도로
1977년 2월 17일 이후 34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경북지역도 의성이 영하 21.1도를 비롯해
구미 13.9, 포항 12.7도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에도 추위는 이어져
대구 영하 3.2, 구미 영하 4.9,
안동 영하 5.4도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의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9도 분포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한파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모든 지역에
한파경보와 건조경보, 강풍주의보 등
각종 기상특보가 발효돼 있어
건강관리와 시설물관리, 화재 예방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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