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0년 만의 혹한에 이어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동파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간
170건의 수도 계량기가 얼어터지면서
10년 만에 가장 많은 동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집안에 급수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도
무려 310여 건이나 접수됐습니다.
경북지역도 수도관 동파 330여 건,
계량기 동파 570여 건 등
900여 건이 넘는 동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물을 약하게 틀어놓거나
미터기를 헌 옷가지로 보호하면
동파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