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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면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최근들어 상당수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영어캠프를 잇따라 열어
학생들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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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동안 학교마다 영어캠프가
집중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물건을 구입하거나
여행, 전화 등 일상생활을 주제로 잡아
듣고 말하기 위주로 수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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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은 어떻게 했어요?
이 청바지는 현금으로 구입했어요."
하루 4시간씩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수업하며
정규수업에서는 느끼지 못한
외국어 공부의 재미를 찾습니다.
◀INT▶정현진/초등학교 3학년
"게임같은 걸 영어로 쉽게 설명하고
재미있게 놀이하면서 익히니까 좋아요"
원어민 교사 역시 희망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에 더욱 의욕적입니다.
◀INT▶로지/원어민 교사
"(학기때보다) 더 작은 모임이라 학생들을
잘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준비가 잘 돼 있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
영어캠프에서 가르치게 돼 아주 즐겁다."
짧은 기간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되지는 않더라도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높여 줍니다.
◀INT▶심지현 교사/월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영어에 많이 노출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영어캠프를 마련,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능숙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방학 때면 붐처럼 이는 어학연수를 대신한
영어캠프가 외국어에 대한 재미와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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