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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학원가에는 내년도 입시를 노리는
학생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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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가 이제 막 시작됐지만
이 달초 개강한 주요 재수학원 선행반 수강생은
지난 해보다 40%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 수리 영역 가,나 형 모두
'미적분'과 '기하와 벡터' 등의 과목이 추가돼
수학집중반 지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INT▶서주환/재수선택 고3
"제가 공부했던 양이 많이 부족했다고 느껴
지금부터 재수하면 내년에 좀 더 좋은 대학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생각해.."
지난 해 수능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진 점도
재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대학별 모집 유형이 다양해지는 가운데서도
논술이나 수능점수를 기본으로 삼는 등
큰 틀의 변화는 없다며
대입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INT▶차상로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2012학년도 입시에는 수시에서 논술비중이
높아지고 정시에 수능우선선발 등 수능영향
강화, 재수가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재수결정이 느는 것으로 보입니다."
(S/U)올해 대학입시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이제 막 시작됐지만
많은 수험생들은 일년을 더 투자해서라도
원하는 대학을 노리겠다며
일찌감치 학원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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