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상북도는 구제역을 비롯한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서울에서
한나라당과 긴급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고,
또 어떤 소득이 있었는지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달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구제역 대책을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협력이 없으면 어렵다는
호소로 회의는 시작됐습니다.

◀ＳＹＮ▶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다시 한번 축산이 일어나는, 농민들의 불안이
해소되는 그런 정책을 속도있게 중앙정부에 건의할 건 건의하고 자체에서 노력할 건 노력해서
극복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상북도가 건의한 구제역 백신과
매몰지 침출수 관련
긴급 예산 지원요청금액 천 9백억 원 가운데
절반은 이 자리에서 곧장 반영됐습니다.

◀ＳＹＮ▶ 안문수 환경부 상하수도 정책관
"차수벽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김광림 의원도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환경부가 하는 걸로
내부보고를 해서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경북 국회의원들은
정부 예산을 추가로 들여서라도
단기 대책보다는
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ＳＹＮ▶ 김광림 국회의원
"이번 기회에 꼭 해야 할 것은 침출수가 안나오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역상수도를,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확보를 해야 됩니다."

또 한나라당 일부 최고위원 일부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으로 줘야 한다는
발언을 한데 대한 지역의 반발을 의식한 탓인지
다소 강한 어조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 이상득 국회의원
"대한민국 꺼 우리가 다 끌어올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우위에 있는 것은 당연히 와야 돼요.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지 할 수 없는 사람이 가져가서 뭐해요."

국회의원들은 경상북도와 함께
구제역 대책에 이어
신공항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결의를 다시 다졌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