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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해외 석학들을 교수진으로 초빙하고
올해 처음으로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년기획, 오늘은
디지스트의 새해 계획을 들어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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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미래 성장의 발판이 될 디지스트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안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3월 문을 여는 대학원은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을 갖추고
뇌 과학과 로봇공학 등 4개 전공에
국내외 120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했습니다.
◀INT▶ 박호민(정보통신융합공학 전공)
/미 워싱턴대 졸업
"미국과 한국의 문화를 다 접했던 제가 한국에
와서 더욱 더 좋은 것들로 융합을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작게는 디지스트
안에서 크게는 한국 전체를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디지스트의 목표는
작지만 강한 연구 중심 대학입니다.
카이스트나 광주 과기원과 차별화해
뇌 과학을 특성화하되
생명공학과 로봇공학, 정보공학을 융합해
세계적인 뇌 융합과학 선도기관으로
자리잡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뇌연구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유성운 교수(뇌과학 전공)
/전 미시간대 조교수
"뇌 질환의 예방 및 치료와 두뇌기능 향상을
목표로 두뇌 산업을 특화한다면 디지스트가
대구 경북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과
국가 신성장 동력의 창출에 기여하는"
후발주자로서 개원 초반의 인상이 중요한 만큼
총장 선임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INT▶ 이인선/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과학 영역 중에서 한 기술에서 세계적인
레벨에 있는 석학이면서 행정 경험이 있는
그야말로 양수겹장의 총장을 모시고 와야"
디지스트가 지역의 한계를 넘어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어깨를 겨룰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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