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감사담당관을 개방직으로
공모했다가 내부인물을 승진발령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해 10월
감사담당관의 독립성과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개방형 선발을 공고했고,
외부인사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는
1순위로 변호사, 2순위로 교육감 비서실장을
교육청 인사위원회에 통보했습니다.
교육청 인사위원회는 후보자 2명을 면접한 뒤
2순위 후보를 승진발령했습니다.
이에 대해 심정규 도의원은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12위에 그치는 등 개혁을 해야 함에도
우수인재 영입을 하지 않았다며
경북도민이 납득할 만한 이유를 내놓으라고
촉구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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