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전 경찰청장의
이른바 '함바비리'와 관련해
대구의 현직 총경이 검찰에 참고인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는데요,
정작 당사자는 브로커를 만나
청탁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단호히 거절했음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검찰 조사를 받은 대구의 한 총경,
"자존심 하나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구설수에 오른 건 사실이지만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떳떳하게 대응했으니
오히려 저를 표창해야 할 겁니다"하며 자신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어요.
허허, 그러기에 공직자는 앉을 자리,
누울 자리를 잘 골라야 한다지 않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