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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택시, 교통·신용카드 요금 결제 시대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1-11 15:44:28 조회수 0

◀ANC▶
최근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이 택시에도 적용돼
보다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서도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택시 뒷좌석에 설치된 단말기에
승객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결제합니다.

스마트 폰을 기반으로 한 통신을 이용해
지하철과 버스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통카드결제 시스템이 택시에 적용됐습니다.

대구지역 택시 만 7천여 대 가운데
1/3 수준인 6천여 대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전체 택시로 확대됩니다.

특히 스마트 폰을 이용해
네비게이션과 콜 기능, 카드결제 기능까지
첨가되면서 택시의 기능이 향상됐습니다.

또 디지털 운행기록계 장착 의무화로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고스란히 기록돼
택시기사들의 친절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김타한/택시 기사
"소비자들에게도 더 친절하게 할 것 같고 손님들도 더 늘 것 같습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많은 내·외국인들이 대구를 찾을 것에 대비해
이 같은 시스템은 점차 확대됩니다.

◀INT▶이규동 팀장/KT 대구수성법인
"전화도 사용하고, 미터기, 카드 사용도 가능.
고객이 편리하게 광고도 볼 수 있다."

불황에 허덕여온 택시업계가
시스템의 현대화와 정보화를 통해
반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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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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