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와 포항 등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 의심 신고된
봉화의 돼지 사육 농가가
구제역 양성으로 확인돼
돼지 천 400마리를 살처분하고
주변 한우 사육 농가 5곳도
확인한 뒤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시 남구의 한우농가도
어제 양성으로 확인돼
인근 농가 한우 2백 70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경산에서 의심 신고한 농가는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는 한편 정부가
경북의 모든 발생 시·군과
경남 인접 지역인 경산·청도까지
예방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해당 시·군과 협의한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