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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해 설연휴가
주말과 이어지면서
길게는 9일까지 쉴 수 있는데요.
벌써부터 항공권이 동이 나는 등
해외여행이 사상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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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마다 설연휴 해외여행상품이
거의 매진되다시피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에
가장 많이 몰리고 있고, 미국과 유럽을 찾는
여행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설연휴가 주말과 이어지는데다
앞선 이틀을 포함하면 9일까지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연휴 여행객은 해마다 20-30% 늘어나
올해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INT▶김윤조 부장/여행사
"7월 말, 12월 말은 최대 성수기지만 전체 여행경비가 비싸서 휴가를 피해가는 경우가 많지만 설,추석은 그 기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제주도로 가는 항공편도 이미 동이 났습니다.
(S/U)설연휴 동안 대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대부분 예약이 이미 끝났지만
수요가 계속 들어오면서 항공사는
야간항공 추가운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하반기 야간비행금지가 풀린 뒤
10월과 12월에 이은 3번째 야간운항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경주 등 내륙에는
구제역의 여파 등으로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줄면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INT▶경주시 문화관광과 (하단)
"(콘도는) 금,토는 (예약)완료됐는데,
그 전날 목요일은 조금 비어있고
호텔은 아직 20% 정도 예약 밖에 안됩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찾아온 황금 연휴에
여행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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