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3번째 사령탑으로
류중일 감독이 오늘 공식 취임했습니다.

13년간의 선수생활과
11년간의 코치 생활을 모두 삼성에서 해온
정통 프렌차이즈 스타인 류중일 감독의 취임식,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 류중일 신임 감독
"올해 목표는 우승으로 잡겠습니다."

당당한 포부와 함께 목표를 밝힌
삼성의 새 사령탑 류중일 감독,

취임사를 통해 본인의 야구색을 소신 있게
밝혔습니다.

◀ＩＮＴ▶ 류중일 감독
"투수력과 수비력의 바탕 위에,
기동력 있는 야구, 한 박자 빠른 야구,
화끈한 공격야구를 펼쳐 보일 것입니다."

류중일 감독을 추천했다는 선동열 전 감독은
지금까지 삼성이 보여온 야구와는
다른 야구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ＩＮＴ▶ 선동열 전 감독
"올해부터 우리 류 감독께서 아마, 예전의
삼성의 화끈한 야구를 할 겁니다. 저와는
조금 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팬들과 함께 하는 야구장을 만들겠다는
구상 속에 이기는 야구에 대한 각오도 밝힌
류중일 신임 감독,

◀ＩＮＴ▶ 류중일 감독
"프렌차이즈 감독으로 부담도 많이 느낍니다.
선수생활을 하고, 선동열, 김응룡 감독 밑에서
이기는 야구를 많이 배웠기 때문에.. 그 이기는
야구를 접목해서..."

이취임식과 새해 첫 훈련으로 본격 출범을 알린
삼성의 류중일 감독 시대,

S/U)
2011시즌, 신임 감독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가
어떤 달라진 모습을 보일 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