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구미에서 발생한
현금수송차 5억여 원 탈취사건은
경비업체 전·현직 직원들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됐는데,
자, 이번 사건 해결의 최대 공신은 CCTV였다지
뭡니까요,
김동영 구미경찰서장은,
"현금수송 차량이 정차된 주변지역을 지나간
시내버스를 찾아내 그 버스에 장치된
CCTV화면과 구미 지역 방범용 CCTV를
함께 분석해서 용의차량을 잡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면서 CCTV 분석이
범인 검거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얘기였어요,
네에, 약은 고양이 밤눈 어둡다고 용의자들이
제 딴에는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곳곳에 깔린
카메라 눈을 피하진 못했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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