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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살해 사체훼손 30대 남자 검거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1-04 08:54:10 조회수 0

대구 서부경찰서는
동거했던 여자가 변심했다는 이유로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대구시 북구에 사는 30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월 21일 새벽 3시 쯤
대구시 남구 자신의 집에서
자신과 6년 동안 동거했던 25살 이 모 여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뒤
집에 보관하다 석 달 뒤에 팔달교 밑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동거했던 이 모 여인이
다른 남자와 만나는 데 격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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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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