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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11 업무 시작, 이색 시무식 등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1-03 16:56:04 조회수 0

◀ANC▶
오늘 각 직장에서도
새해 첫 업무를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이색적인 시무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새해 업무가 시작되는 첫 날.

한 구청에서 난데없는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대구 달서구의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공연단입니다.

◀INT▶이도연/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우리한테 내년에도 일자리를 만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달서구청이 형식적이고 딱딱한 시무식을 대신해
직원들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들을 초청해 전통춤을 보여준 겁니다.

◀INT▶곽대훈/대구 달서구청장
"달서구에 가장 많은 외국인 살기 때문에 서로 어울려 살아가자는 취지에서 시작"

기업체들도 독특한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에서는
인근 백화점 직원들이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INT▶이정욱/대구백화점
"이렇게 작게나마 저희가 봉사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따뜻하고 보람있는 일인 것 같다."

대구 성서공단 입주업체들도
2011년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신정연휴 재충전을 통해 새해의 각오를 다진
일터에는 생동감이 넘쳐 흘렀습니다.

◀SYN▶정승진 사장/00업체
"개발한다고 고생 많으십니다. 올해 좋은 모델 잘 만들어 주십시오. 잘 부탁합니다."

방법은 가지각색이었지만,
2011년 새 출발에 대한 각오는
하나 같았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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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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