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가고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지역의 해돋이 명소마다 인파가 가득합니다.
대구 동구 '해맞이 동산'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태호 기자!
(네, 동구 해맞이 동산에 나와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온 것 같군요.
◀END▶
◀VCR▶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니다.
지금 대구의 기온이 영하 ( )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 )도까지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해돋이를 보기 위해
수천 명의 시민들이 이곳 해맞이 동산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오늘 예상 일출시각이 7시 36분이니까
잠시 뒤면 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민들의 몸을 녹여 줄 모닥불 밝히기와 풍물 공연, 새해소망 비디오에 담기 등
새마을 동구지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식전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새해 첫 태양이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붉은 기운을 띄고 있는 동쪽 하늘을 바라보면서
소망을 비는 시민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그럼 여기서 시민 한 분 만나보겠습니다.
올해 어떤 소망을 갖고 계십니까?
◀INT▶
이 곳을 찾은 시민들 모두
묵은 해를 벗어던지고,
새해에는 행복한 일,
그리고 웃음 가득한 일만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맞이 동산에서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