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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듀...2010년

박재형 기자 입력 2010-12-31 14:53:22 조회수 0

◀ANC▶
2010년의 마지막날인 오늘
많은 직장에서 종무식을 갖는 대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마지막 날을
차분하게 보내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11년의 마지막 날.

김범일 시장이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습니다.

형식적인 연말 종무식을 하지 않고
시민과의 소통, 지역 경제 회복 등을 염원하는
바람이 반영됐습니다.

지역 각 기업체에서도
종무식 대신 조촐하지만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대구은행은 하춘수 은행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깜짝선물을 증정했습니다.

시민들은 진한 아쉬움을 달래며
세밑을 차분하게 보냈습니다.

◀INT▶정미경/근로자
"사건,사고 많았던 게 아쉬웠고, 개인적으로도
건강이 안 좋았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INT▶노영식/대구시 월성동
"열심히 산다고 해도 크게 서민들이 좋아지지
않아서 아쉬워요."

S/U) "동장군도 2010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웠던지, 올해 마지막 날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새해를 맞는 희망과 기대도 컸습니다.

◀INT▶황정나/대구시 지묘동
"올해도 모두다 건강하게 잘 지냈으니까,
내년에도 역시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애들도."

어느 해보다 기쁨과 슬픔, 기대와 아쉬움으로
가득찼던 2010년 한 해가
이제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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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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