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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대구 도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저물어가는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다가올 새해를 함께 맞이하려는 시민들이
제야의 종 타종식을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여] 현장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이상원 기자? - (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날씨가 꽤 추운데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까?
◀END▶
◀VCR▶
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곳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는
자정에 있을 제야의 종 타종식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조금 전
종각 앞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식전 행사가 시작됐는데요,
창작국악합주단의 '대구의 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시립합창단,
뮤지컬 투란도트 하이라이트공연,
시민희망인터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가 자정까지 이어집니다.
올 한 해도 대구는 계속 된 경기침체로
힘든 한 해였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과학산업단지 같은
대형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 역시
다가오는 새해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고 큽니다.
시민 한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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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정재용(현장연결)
"새해엔 어떤 소망 가지고 계십니가?"
( )
"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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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자정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등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야의 종이 33번 울려 퍼집니다.
이어 '2011 대구방문의 해' 선포식과
퍼포먼스,김범일 대구시장의 신년메시지
낭독,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합동 피날레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MBC뉴스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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