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부터 다시 눈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ＥＮＤ▶

◀ＶＣＲ▶
네, 눈은 오늘 새벽 5시를 전후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적설량은
대구 0.3센티미터를 비롯해
문경 1.5, 봉화3, 영주 4센티미터 등입니다.

새벽 6시를 기해
경북 문경과 영주와 봉화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대구와 경북남부 지역이 1-5센티미터,
경북북부와 산간지역이 3-8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와 오늘 새벽 내린 눈 때문에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은
평소에 비해 속도를 늦춰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새벽 4시 반부터 공무원들과
10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도심의 주요도로 외에
집 앞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는
제설작업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교통 정체와 접촉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대구시는 출근길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 간격을 단축해 운행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도로통제도 시작됐습니다.

대구에서는 헐티재와 설티재
2곳에서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경북에서는 통제구간이 아직 없습니다.

한편, 기상 악화로 오전 6시 50분과 9시 25분
대한항공 대구-인천 노선 2편이 결항했고,
7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항공기 1대의
출발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모레 새벽부터 대구와 경북전역에
또 다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