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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여아 사망사건으로 드러난
대구 응급의료체계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오늘 대구시에서 열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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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참석한 응급의료 분야 전문가들은
대구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은
병원,소방,의료행정 등 각 주체들간의
유기적인 협조관계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명무실해진
지역응급의료위원회 활성화,
응급실 당직의료인력의 수준 향상 등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됐습니다.
◀SYN▶서길준 이사장/대한응급의학회(하단)
"이 위원회가 일년에 2-3번 정도 활성화되고
위원회에서 응급의료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의
의견을 어느정도 반영하셨으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
◀INT▶유인술 교수/
충남대학교 응급의학과(하단)
"경험있는 사람이 응급분야를 봐야죠. 근데
전문의만 따면 다 외래에 앉아있습니다.
응급환자 안 볼려고 그래요. 그 시스템을
바꿔야됩니다. 그래야 빠른 판단에 적절한
처치가 이뤄지고"
대안들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INT▶김윤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지방정부가 응급의료 분야에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투자를 해주시면 충분히
중앙 못지 않은 인프라,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오늘 4살 여아 사망사건에
대해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데 대한 대 시민 사과문을
대구 각 일간신문에 게시했습니다.
(S/U)
"대구시는 또 지역응급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대 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추경예산 3억 원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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