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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접종 안정성 및 농가지원 방안 제시

박재형 기자 입력 2010-12-26 11:39:51 조회수 0

구제역 백신접종에 따른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구제역 백신접종의
안전성과 접종에 따른
농가지원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어제 하루동안 도내 백신접종 대상
6만 2천여 마리의 소 가운데
14.4%인 8천 800여 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마쳤습니다.

어제 축산농가의 반대 등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5천 900 마리의 소에 대해서도
오늘부터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구제역이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고
백신접종 이후에는 바이러스가 사멸하기 때문에
가축이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예방접종 과정에서 유산하거나
사산, 부상, 폐사할 때는 싯가로 보상하고,
도축장 출하시에도 가축의 성별, 등급별
평균 경락가격과 비교해 차액을 보전해 주고
접종한 소가 팔리지 않을 때는
지역축협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조치하는 등
농가지원방안도 내놓았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휴일인 오늘도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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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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