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 한 해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보는
연속기획 "되돌아본 2010" 순섭니다.

오늘은 지역 스포츠계의 이슈들을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9월 19일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삼성라이온즈 양준혁 선수가 18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은퇴경기를
가졌습니다.

통산안타,통산홈럼,통산득점 1위 등
도루를 제외한 프로야구 모든 기록을
가진 '기록제조기'의 은퇴를 야구팬
모두가 아쉬워했습니다.

◀ＩＮＴ▶양준혁 선수/삼성라이온즈
"팬 여러분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고,이게
끝이 아니니까요,팬 여러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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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야구팬들의 오랜 숙원인
새 야구장 건설이 가시화됐습니다.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부근과
달서구 두류공원 등 두 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 달 말 최종적인 입지가
결정됩니다.

◀ＩＮＴ▶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대구시
"내년에는 저희들이 도시계획변경이라든지,
타당성 조사 등 행정조사를 거쳐서
2012년 설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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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전광판,음향시설,트랙 등을
모두 최신설비로 교체했고
선수촌과 연습장 공사도 마무리단곕니다.

대회 포스터, 마스코트 선정과 웹사이트 개편을
마치고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기반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문동후 부위원장/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경기운영을 위한 매뉴얼 작성,시상식의
시상메달도 완성이 되고 필요한 시나리오도
전부 다 준비가 되어서 이젠 거의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S/U)
"2010년 지역 스포츠계는 이처럼 풍성한
수확 속에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제 내년 여름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