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남부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영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의심신고가 들어온
영천시 화남면 한 돼지농가에 대해
정밀조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안동과 영주, 예천 등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확인되다 경북 남부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은 경주 안강의 돼지 농가 1곳에서도
추가로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구제역의 무차별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