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에도 어김 없이
이웃돕기 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한 구청으로 이름 없는 기부자가
지난 추석에 이어 며칠 전 성금을 보내와
훈훈함을 전하고 있는데요.
대구 남구청 석태옥 주민생활과장은(여성)
"추석에도 성금과 편지만 두고 가셨는데
이 번에도 똑같이 보내주셨더라고요.
편지에 내년에도 뵙겠습니다라고
쓰신 걸보니 마음 먹고 돈을 모으면서
때마다 갖다 주시는 것 같아요." 이러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겠다는 말이었어요.
네-- 이런 훈훈한 소식은
언제 들어도 살맛 나게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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