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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첫 해였던 올 한 해 대구시정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하십니까 ?
큰 그릇은 만들었는데 채우지를 못했다는 게
대구시의 자체 평갑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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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대구를 되살릴 거라던
첨단의료복합단지,
비싼 땅 값, 대기업 유치,
어느 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이사장도 없이 운영법인을 출범시켰습니다.
성장엔진이라던 국가산업단지는
사업이 분리 추진되고 급기야
제 3의 사업자 물색이란 카드까지 나왔습니다.
경제자유구역 특히 수성의료지구는
규모가 3분 1이나 줄었고, 테크노폴리스는
산업용지 분양이 20%를 밑돌고 있습니다.
대기업을 모셔오겠다며 비워 둔
성서 5차 단지에는 찬 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또 다시 해를 넘긴 동남권 신공항 입지결정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입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성서IC와 노곡동은 저를 포함한 공직자들의
열정,전문성이 부족한 게 아니냐 그런 의미에서 반성도 많이 하고"
때문에 내년은 대형 역점 사업이란
빈 그릇을 채우고, 취수원 이전을 비롯한
갖가지 갈등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세계육상대회와 대구 방문의 해 같은
대형 행사는 대구시정을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큰 행사와 계기를 통해서 대구가 글로벌 도시
세계로 열린 개방적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S/U)"그릇은 만들었는데 그 속을 제대로
채우지 못했다. 올 한 해 대구시정에 대한
자체평갑니다. 내년에는 또 다시 이런 평가가 나오지 않기를 대구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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