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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가지 않고도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 제품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모바일 융합기술센터가
구미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비용 절감은 물론 신제품 출시기간도 단축돼
모바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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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용하는 WCDMA 망에서
새로 출시할 휴대전화의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시험이 한창입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휴대전화의 94%가
수출용이다보니, 해외 통신망에 맞는 지
시험하는 건 필수적입니다.
예전 같으면 해외 출장을 가야 했지만
이제는 국내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급변하는 시장에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된 겁니다.
◀INT▶ 이용락/지거탑 대표
"한 모델이 라이프 사이클이 3개월 정도로
단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그부분이 이점이 있고 경제적 효과라든지, 개발기간 부담이 줄었다."
구미 모바일 융합기술센터에는
유럽에서 쓰는 GSM 방식과
중국의 WCDMA 방식 뿐만 아니라
일부 4세대 통신망도 갖췄습니다.
2015년까지는 현존하는 모든 방식과
차세대 통신망까지 모두 갖출 계획입니다.
◀INT▶ 허용석/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장
"해외 테스트 비용이 연간 최소 500억 정도
절감 효과가 있고, 테스트 기간 단축에 따른
30일 정도의 신규 모바일 단말기의
해외시장 조기 진출이 가능해졌다."
S/U]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개소는
구미를 비롯한 대구 경북이
국내 모바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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