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달 21일 대구에서 발생한
4살 여자 어린이 사망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정부가 대구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취소하기로 하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망사건이 발생한 직후
병원 대응과정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해
사실확인을 한 뒤 법률적 검토작업을 거쳐
경북대병원에 대한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나 다음 주 안에
이같은 방침을 경북대병원측에
통지한 뒤 관련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ＳＹＮ▶최해동 주무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하단)
"경북대(병원)에 소명기회가 있습니다.
소명의견 청취를 하구요, 중앙응급의료
위원회에서 심의를 하고 그걸 참고로 해서
최종 결정을 합니다"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기간은
대략 한 달 정도,

보건복지부는 경북대 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가 확정되면
공모절차를 거쳐 다른 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U)
"지난 2천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경북대병원에 대한 지정취소가 확정될 경우
대구 응급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해져 대구 의료계 전체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