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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해 신종 플루로 불리며
대유행을 했던 인플루엔자 A 환자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점차 늘고 있습니다.
여] 지난 해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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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 달 들어 대구지역 초등학생 20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인플루엔자 A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의심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확산 추세가 빨라지고 있고
아직 겨울방학 전이어서
교육청은 해당 학생들에 대해 등교정지를
하고 집에서 지내도록 격리조치했습니다.
◀INT▶윤연옥 사무관/
대구시 교육청 보건담당
"학교에는 학생,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더 관리라든 지,파악이
철저히 돼야 합니다"
대구시 등 보건당국은 일반인 환자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A가 치사율이 낮은
계절형 독감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많은 사람들이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스스로 질병관리를 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김영애 보건과장/대구시
"대규모 유행양상은 예측되지 않고,
아마 계절 인플루엔자 수준에서 유행하지
않을까 예측이 됩니다"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자제하는 등 발생원인을 초기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S/U)"의료계에서도 인플루엔자 A가
대유행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자수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의심증세가 생길 경우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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