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 지정 1순위로
'버스정류장'이 꼽혔습니다.
대구시가 실외 금연구역 지정조례
제정을 앞두고 지난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641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금연구역 지정 우선순위는
버스정류장이 26%로 가장 많이 꼽았고,
학교 앞 200미터 이내가
20%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실외까지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하거나 동의한다는 52.8%, 약간 동의한다가 4.2%인 반면,
전혀 동의하지 않거나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43%로 나타났습니다.
금연구역 내 흡연시 적정 과태료는
'10만원'과 '과태료 부과에 반대한다'가
각각 18.1%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대구시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늘 '실외 금연구역
지정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는데,
조례 제정 시기는 내년 상반기,
공포 후에도 6개월의 홍보를 거쳐야하는 만큼
내년 하반기에나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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