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의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기획했던 수성의료지구가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3분의 1이나 줄어드는가 하면
유치 대상도 지식기반 서비스 업종으로
늘어나는 등 당초 취지가 퇴색되자
그럴거면 이름을 바꾸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지 뭡니까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신경섭 투자유치본부장
"현재 법에 한계도 있고 첨복도 신서로 가고,
지구의 콘셉트를 바꿔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외국병원은 유치할 여건이 되면
유치합니다. 아무튼 앞으로는 실망
안 시켜드리겠습니다"라며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에이그, 처음에는 '용'을 그린다고 했는데
정작 그리는 그림을 보니 지렁이가
될 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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