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에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크게 늘었지만
대구는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지난 달부터 지난 15일 사이에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70건으로
예년에 비해 2배나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과 강원이 각각 15건과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도 7건을 차지했지만,
대구와 광주,제주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한편, 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9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쓰레기 소각과 낙뢰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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