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일부터 대입정시모집 원수접수가 시작됩니다.

자신이 받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유리한 지를 냉철하게 따져보고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결정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정시모집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입시 상담을 받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입시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가운데
어느 점수가 유리한 지를 파악하는 겁니다.

◀ＩＮＴ▶김보슬/수험생(하단)
"표준점수가 백분위보다 잘 나왔는데,
제가 가려는 대학이 백분위를 반영해서
표준점수를 안보고 가야돼서 안타깝다."

(C.G)---------------------------------------
예를 들어 점수대가 비슷한
경북대 수학과와 영남대 수학교육과를
비교해보면,
A학생이 B보다 표준점수는 2점 높지만,
백분위는 오히려 3점 낮습니다.

환산점수가 다르기 때문으로
A는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경북대 수학과를,
B는 백분위를 반영하는
영남대 수학교육과를 지원하는 게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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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상위권 대학은 표준점수를,
중위권과 교대, 여자 대학들은
백분위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ＩＮＴ▶차상로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상위권 대학은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그렇고,
중위권은 학생 유치 때문에..."

내일 경북대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S/U) "대입정시모집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점수조합과
입시 전형을 찾는 게
이제 수험생들에게 남은 가장 큰 숙제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