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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뒤
첫 번째로 입주를 약속했던 메디슨을
삼성전자가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첨복단지 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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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기 업체인 메디슨과
대구시가 업무협약을 한 것은 지난 해 10월.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개발 시설을 짓기로 한 것으로,
첨복 유치이후 첫 번째 입주 약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사모펀드가 가진
이 업체의 지분 43.5%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주식 매각금지 가처분 소송 해결이
전제로 깔렸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만큼 첨복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입장 표명에 조심스런 대구시는
일단 메디슨과 한 당초 약속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물론 삼성전자란 새로운 논의 창구를
뚫어야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INT▶이상길 단장/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본격 추진될 예정인
내년 초에는 메디슨이 대구에 투자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첨복단지 활성화의 필수 조건인
대기업 유치 노력은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 때문에 운영법인 출범을 계기로
첨복단지 조성에 본격 나서기로 한
대구시 앞에 보다 계산이 복잡해진 경우의 수가
등장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S/U)"메디슨을 인수하기로 한 삼성전자,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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