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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열리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되는 대구 스타디움의 트랙교체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파란색 트랙이
풍성한 기록이 쏟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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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경기장을 관통하는 파란색 트랙과
하얀색 라인이 시원함과 산뜻함을 줍니다.
외국사례,대한육상연맹,국가대표선수,
대학교수 등 육상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파란색 트랙경기장이 설치된 것입니다.
18억의 예산,공사기간은 열 달,
종전의 우레탄 재질이 아닌 탄성고무
시트재질로 시공해 시각적 편안함은 물론
경기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대회 조직위 측은 밝혔습니다.
◀INT▶박일환 시설부장/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저희들이 설치한 트랙재질은 반발력이
높아서 경기력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회조직위는 오는 17일 테이프 커팅 등
준공식을 열고,새롭게 단장된 트랙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뛰는 이벤트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경기장 시설 가운데 가장 핵심인 트랙이
완공됨에 따라 조직위는 선수촌 공사,
수송과 숙박 등 나머지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대회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U)
"내년 여름 바로 이 경기장에서 세계 최고의
육상선수들의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집니다.세계적인 육상도시로 가기 위한
대구시의 발걸음에 점차
힘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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