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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대유행했던 '신종플루',
지금은 위험성이 낮아져 '인플루엔자 A' 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긴 마찬가집니다.
이 인플루엔자 A 환자가 대구에서도
발생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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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A' 확진환자가 발생한
대구의 중학교에서 오늘 25명의 학생이
37.8도 이상의 고열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측은 학기말 고사 기간이어서
1,2학년은 격리시켜 시험을 치렀고,
시험을 치지 않는 3학년 학생들은
귀가조치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등교정지 등
격리조치하도록 하고
각급 학교에는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INT▶윤연옥 보건담당/대구시 교육청
"일반 다른 학생들에 대해서는 개인위생
보건위생 철저히 하도록 하고,
등교시에는 반드시 발열체크를 해서
발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대구지역 40개 의료기관에 대한
표본감시를 통해 확산 여부를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INT▶김영애 보건과장/대구시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자는 등교나 출근을
좀 자제하고 평소에 철저한 손씻기나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기를 당부드립니다"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아직 일주일에서 이주일 이상
남아있어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인플루엔자 A'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보건당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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