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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에서는 포항에 이어 두 번 째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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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시내 모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 2명이 39도가 넘는 고열의 감기증세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이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말고 집에서 쉬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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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과 관계자(하단)
"일단 병원에서 확진받았으니까 약을
복용하고요,학교에서는 학생을 학교에
오지 말도록 하고 개인수칙을 가족들한테
잘 지키라고 보건교육시키고"
지난 9일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포항시 북구의 초등학교에는 보건당국이
모레 역학조사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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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희 방역담당/포항시 북구 보건소(하단)
"우리가 월요일날 발생학교에 가서 도에서
역학조사반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학교는 어제 하루 임시휴업을 했지만
각 반에 발열과 감기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3-4명씩 있어서 주말동안
신종플루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보건당국과 교육청은
손 소독기와 세정제를 다시 비치하고
각급 학교에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쓰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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