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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들의 직업 훈련을 담당하게 될
학교 기업이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장애 유형별로 맞춤식 직업 교육을 실시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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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을 연 학교기업은
대구보명학교와 광명학교, 영화학교 등
대구지역 5개 특수 학교가 모두 참여합니다.
학교별로
안마클리닉과 세탁, 사무용지 생산 등
5개 직업 훈련장을 운영하면서
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기회를 제공합니다.
(S/U) "특히 시각장애나 정신지체, 지체 장애와 같이 장애 유형별로 적합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현장 실습위주의 직업 훈련을 실시합니다."
사업체가 요구하는 수준의 기능 인력을 양성해
궁극적으로 취업을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INT▶박종화 교장/대구보명학교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까지 마련돼
있기 때문에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특수 학교 학교기업은
학교법인 영광학원이 35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55억원이 투입돼
전국 최대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차관 시절부터 역점을 기울인 사업인 만큼
직접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학교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INT▶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성과가 좋으면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
학교 기업은 학부모 창업지원실과
평생교육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해
장애학생 가정의 자립에도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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