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대구·경북연구원에 대한
내년도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해 버리는 바람에
경상북도가 경북연구원을 새로 만들기 위해
의회를 움직여
대구·경북연구원 예산을 깎았다는 둥
괘씸죄에 걸렸다는 둥
별의별 소리가 다 떠돌고 있는데요.

경상북도의 한 간부는,
"예산이란 게요, 의회에서 깎이면 깎이는 만큼
의원들한테 가서 빌면 그만큼 살아납니다.
우리는 예산 깎이면 포항으로, 안동으로
의원 집에 찾아가잖습니까." 이러면서
아니꼽지만 어쩌겠냐는 거였어요.

에이그, 늘품 없는 연구원이나
대접받아야 예산 주는 의회나
오십보 백봅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