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임병석 C&그룹 회장 선고

윤태호 기자 입력 2010-12-09 17:08:50 조회수 0

계열사에 대한 부당 자금지원과
임금 체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병석 C&그룹 회장에 대한 선고가
오늘 열립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임 회장이 제출한 병합심리 신청을
대법원이 기각함에 따라
오늘 오후 2시부터 33호 법정에서
임 회장과 나머지 피고인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임 회장이
재판에 출석할 지 여부는 미지수지만,
재판부는 별다른 사유없이 나오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하거나 궐석 재판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회장이 부실 계열사인 C&라인에
113억원을 지원한 혐의는
중수부 사건의 축소판으로 주목받고 있어
대구 재판부의 선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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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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