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구제역 소강국면

김철우 기자 입력 2010-12-08 16:46:45 조회수 0

◀ANC▶
보기 드물게 확산이 빨랐던
이번 구제역 사태가 조금 숙지는 듯 합니다.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열흘만인데,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지난달 말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방역당국이 당황할만큼
확산 속도가 빨랐습니다.

올해 초 경기도 구제역 사태 때
52일동안 17건의 구제역 신고가 들어왔지만
경북의 경우, 많을 때는 하루 15건씩
열흘동안 43건이 접수됐습니다.

◀INT▶ 박순보 국장/경상북도 농수산국
"주 발생지인 안동지역에서 사흘째 한건도
안 들어오고 있습니다. 외곽지역에서 너댓건
들어왔지만 한건만 양성으로 판명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봤을때 조심스럽지만 소강국면에 들어가지 않았나."

CG]
살처분 대상 가축 수는
10만 7천여 마리로 늘었고
안동만 소와 돼지 10만 4천마리가
살처분 됐거나 살처분 대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CG]

고령의 구제역 의심신고는
오늘 음성으로 판명난 가운데
경주 강동면과
영덕 영해와 축산 등
세군데 지역의 농가에서
방역당국이 구제역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는만큼
추가 발병여부에 대해서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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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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