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가정집에 몰래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귀가한 집주인을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광주에 사는
29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5일 새벽
대구시 남구 69살 윤모 씨 집에 침입해
천 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다시 지난 1일에도 물건을 훔치다
때마침 귀가한 윤 씨와 마주치자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광주에 들른 윤 씨를
우연히 알게 돼 재력이 있다는 걸 알고
대구까지 미행해 범행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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