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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평준화 고교 미달사태...왜?

이규설 기자 입력 2010-12-08 18:23:27 조회수 1

◀ANC▶
포항지역 인문계 고교 원서접수 결과
평준화 고교 지원자가 200명이나 미달됐습니다.

이에 반면 비평준화 고교 지원자는 초과됐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규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최근 마감된 포항지역 인문계 고교
원서접수 결과입니다.

c.g) 포항고와 세명고 등
포항지역 12개 평준화 고교는
4천114명 모집에 3천914명이 원서를 내
200명 미달됐고,
영일고와 죽장고, 세화고 등 비평준화 고교는
천190명 모집에 천219명이 지원해
29명 초과됐습니다.

스탠덥) 평준화 고교 선발시험은 오는 15일
치러질 예정이지만 입학정원이 미달되면서
지원자 전원이 선발시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또 비평준화 고교에 지원해 탈락한 29명은
미달된 포항지역 평준화 고교에는 가지 못하고
경주나 영덕 등 다른 지역 추가모집 학교에
가야 하는 딱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당초 교육청은 올해 포항지역 평준화 고교
지원자가 정원에 비해 200명 가량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고교 정원을 늘이는 방안까지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포항지역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도내 비평준화 학교로 빠져 나간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

취재 결과 경주고와 하양 무학고 등에
포항 출신 학생이 대거 입학했고,
점촌고와 하양여고 등으로도 빠져나갔습니다.

◀INT▶곽오영/ 경주고 기획홍부부장
"올해는 포항에서 17명이 왔습니다.
포항은 비평준화 지역이다 보니 우리 학교로
온 것 같습니다."

또 평준화 시행 이후 영덕 울진 울릉 학생들이 더 이상 포항으로 오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평판이 좋은
비평준화 고교에 지원자가 몰리고,
평준화 선발시험 탈락을 우려한 학생들이
대거 비평준화 학교에 안정 지원한 것도
이번 사태의 원인입니다.

◀INT▶서정윤 교감/ 포항 영일고등학교
"평준화 시행 이후 학교 선택 기회가 없어지다
보니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로
많이 몰리고 있다."

포항 고교평준화 시행 4년째를 맞아
성과도 있었지만
우수학생의 타지역 유출이라는 부작용도 나타나
보완책이 필요해보입니다.

mbc 뉴스 이규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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