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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1단지 첨단단지 탈바꿈

도건협 기자 입력 2010-12-08 16:35:59 조회수 0

◀ANC▶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는
조성된 지 40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낡은데다 기업 유출이 잇따라
일부 지역은 슬럼처럼 변하고 있는데요.

낡은 산업단지 일부를 재개발해
쾌적한 첨단 단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지난 해 3월 문을 닫은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공장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미1단지가
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2013년까지 이 땅을 재개발해
첨단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우선 차세대 금형과 IT 융복합 소재,
그린에너지와 3차원 디스플레이 등
4개 업종의 집적화 단지가 조성되고,

구미시가 최근 유치한 국책사업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단지도
이곳에 들어섭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과 기업 연구소 같은
연구기관도 유치해 산학 융합기능을 강화하고,
공단 운동장에는 국제규격의 축구장 등
야외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S/U] "지은 지 30년이 지난
공단 내 기숙사형 아파트도
재건축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생산시설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일하는 사람의 휴식과 놀이, 학습까지
고려하겠다는 겁니다.

◀INT▶ 박봉규/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구미1단지가 젊은 사람들이 꾀일 수 있는 곳,
생산과 문화, 정주여건이 함께 가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사업의 기본 목적입니다."

구미시와 산업단지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만 명의 직·간접적인 고용과
5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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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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