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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통정체 성서-서대구 고속도로 1개 차로 쓴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10-12-07 15:47:08 조회수 0

◀ANC▶
성서-서대구 간 도시고속도로 교통정체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1개 차로를 출퇴근 차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도시고속도로로 활용하겠다는 대책을
대구시가 내놓았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출·퇴근 시간마다
몸살을 앓고 있는 성서-서대구간 도시고속도로.

뻥 뚫려있는 바로 옆 고속도로 1개 차로를
도시고속도로로 쓰는 게 대책의 핵심입니다.

국토해양부장관을 설득한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장관님 모시고 현장을 갔습니다.
장관님도 충분히 이해하시고 힘을 실어줘서
해결이 빨리 된 것 같습니다"

분리벽을 옮기려면
설계와 허가 등의 절차가 필요해
내년 3월이나 4월 초 쯤부터 고속도로
1개 차로를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U)"하지만, 내년 6월이나 7월 쯤부터는
제가 서 있는 성서-서대구 간 도시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시작돼, 구간 별로 1개 차로를
축소할 수 밖에 없어 교통정체가 예상됩니다"

확실한 효과를 보는 기간이 넉 달 정도에
불과하다는 얘기지만 20억 원으로 추정되는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대구시의 몫입니다.

◀INT▶김종도 건설방재국장/대구시
"확장공사 들어가면 공사차량이 소통해야
되기때문에 일부 구간 조금 조금씩 1차로씩
3차로로 환원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서 대책으로 내놨던
성서 진입·서대구 진출 간이요금소 설치는
시민들의 비용 부담 문제가 있는 만큼
검토를 거쳐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잘못된 교통량 예측이 시민 불편에
결국 비용 부담까지 초래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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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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